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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외

이찬오 마약 대마 혐의 징역 5년

이찬오 마약 대마 혐의 징역 5년



이찬오의 마약 혐의에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찬오는 마약 우편물 반입을 부인하며 깊이 반성한다며 참작을 부탁했다. 


앞서 이찬오는 작년 10월 해시시를 해외에서 밀수입하다 공항에서 적발됐다. 이때 자신의 것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소변 검사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체포됐다. 검찰은 이찬오에 대한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그는 영장실질심사에서 "가정폭력과 이혼으로 우울증이 와 마약에 손을 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구속 상대로 재판을 받기 전 이찬오는 한손에 든 검은색 손수건으로 눈 아래부터 얼굴의 절반 정도를 가렸다. 얼굴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찬오는 해시시 소지와 흡입은 인정하지만, 국제우편을 통한 밀수입은 부인하고 있다. 이찬오의 변호사는 "피고인이 벌금형 외에는 전과가 없으며 반성하고 있다. 30대 초반이라 장래가 구만리인 점을 고려해 개과천선해서 성실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찬오는 용서를 간청하며 준비해온 사과문도 읽었다.


한편 이찬오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스타 셰프로 유명세를 탔다. 방송인 김새롬과 2015년 결혼했지만, 이듬해 12월 1년 4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