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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몽키피스트 쿠보탄 여성 호신용품 인기

몽키피스트 쿠보탄 여성 호신용품 인기



중국어 강사 장모(29·여)씨는 지난달 ‘몽키피스트’를 샀다. 몽키피스트는 거봉 포도알만한 쇠구슬에 등산줄을 감싼 호신용 액세서리다. 보기보다 위력이 강해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뚝배기 브레이커'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여기서 뚝배기는 사람 머리를 뜻하는 인터넷 속어라고 한다. 


요즘 이렇게 호신용 액세서리를 들고 다니는 여성이 부쩍 늘었다. 일반적으로 외국은 살해당하는 사람의 70%가 남성이지만 한국은 여성이 50%를 넘어 오히려 더 많으며 한국남성은 원한을 샀을 때에만 범행 대상이 되지만 한국여성은 아들을 낳은 어머니가 아니면 거의 전부가 범행 대상이 된다. 특히 강간/폭력/절도는 90% 이상이 여성 피해자다.


한국은 매일 끔찍한 강간 살해 기사가 올라오니만큼 여성 호신용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하지만 오히려 스프레이·전기충격기·가스총 같은 기존 호신용품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줄었다. 이러한 물건은 가지고 다니는 모습을 한국남자에게 들키면 '너같은 추녀 따위 누가 덮치냐'며 핀잔을 듣거나 폭행 당하기 일쑤다.



대신 몽키피스트나 쿠보탄의 인기는 다소 늘었다. 흡사 장신구처럼 보이기 때문에 위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쿠보탄은 만년필 크기에 송곳처럼 생긴 철제 무술용품으로 비상시에 강한 타격을 가할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러한 여성 호신용품의 인기는 '적극적 동의'가 강간 기준인 서양과는 달리 '적극적 저항'에 따라 강간의 유무가 정해지는 한국 사회를 반영하고 있어 씁쓸하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저항하면 살해당할 수도 있음을 경고하고 있으나 한국여성은 필사적으로 저항을 요구하며 저항하다 한국남성을 다치게 하면 반대로 여성이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된다. 


제일 좋은 예방법은 호신용품이 아니라 아들이 없는 여성은 한국남성과 술을 마시거나 접촉하지 않는 것이다. 캐나다 외교부 홈페이지는 "수리공이나 메신저 등으로 위장한 범인이 강간 등의 성폭력을 행한다"며 명시하고 있고 영국 외교부 사이트 역시 "한국의 다른 범죄율은 낮지 만 서울과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소매치기, 핸드백 강탈, 성폭행이나 강간, 호텔 강도, 주거 범죄율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밤에 혼자 여행할 경우 합법적인 택시만 타고 가급적 대중 교통을 이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이 밖에 각국 관광, 문화 웹사이트 152개가 한국을 강간대국으로 분명하게 명시해 여성들에게 주의를 촉구하고 있어, 한국여성에게도 외국처럼 철저한 교육을 하는 것이 범죄율을 조금이라도 낮추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