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한국

安 정치일선 물러날 것 국민이 소환 안하면 복귀 못해

安 정치일선 물러날 것 국민이 소환 안하면 복귀 못해

안철수 은퇴 복귀시점은 '차기 대선?' 



지난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후보로 서울시장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안철수 대표는“국민이 다시 소환하지 않는다면 정치에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도 했다.


안철수는 본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이자, 국내 최초로 컴퓨터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안티 바이러스 V3-를 개발하고 이를 백신으로 불리게 만든 한국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 앨리트 프로그래머다. 성공한 벤처기업가의 표본이며 카이스트, 서울대 교수도 지내는 등 탄탄대로를 걸었으나 바른미래당이 참패하며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없게 됐다. 한국에서는 똑똑한 사람이라고 정치까지 잘 하는 건 아니라는 예시로 자리매김했다.



아래 사진에서 비교해 보듯 정계에 진출하고 나서 인상이 많이 딱딱해졌다는 지적이다. 8년이라는 세월과 노화를 감안해도 그렇다. 


굉장히 유명하고 친숙한 정치인이지만 객관적으로 정치인으로서의 경력만 보면 초보자 수준으로 공직 경력은 전혀 없고 선출직의 경우 국회의원만 2선인데, 그나마 한 번은 보궐선거였고 다른 한 번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며 하지 않아도 될 사퇴를 해서 선수는 2선이지만 임기는 1선 기간인 1461일에도 못 미친다.


이번 안철수 은퇴는 완전한 은퇴가 아니라 “국민이 다시 소환하지 않는다면 정치에 복귀하지 못할 것” 즉 국민이 부를 때 다시 오겠다는 여지를 남김으로서 통상적으로 정치인들이 대선 때 돌아오곤 했다는 점에 미루어 다음 대선때 돌아올 확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