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헤프너 사망 플레이보이 창시자
미국 남성 잡지 '플레이 보이'를 창간한 사업가 휴 헤프너가 27일 노쇠로 캘리포니아의 자택에서 사망했습니다. 향년 91세입니다. 자택인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연사했다고 현지 언론이 휴 헤프너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1926년생 시카고 출생으로, 1953년 1,000달러를 들여 플레이보이를 창간. 여성의 누드 사진과 사회파의 인터뷰 기사를 끼워 넣은 플레이 보이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 미국의 대중 문화에 큰 영향을 준 사람입니다.
플레이 보이 창간호 표지는 여배우 마릴린 먼로를 기용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텔레비전 방송이나 나이트 클럽 경영 등에도 착수, 성인용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했습니다.
휴 헤프너 사망에 그의 아들인 쿠퍼 헤프너는 "아버지는 언론 및 문화의 개척자로서 예외적이며 영향력 있는 인생을 살았다. 그리고 언론의 자유, 시민권 및 성적 자유를 옹호하는 사회 문화적 운동의 선구자"라고 밝혔습니다.
로스 앤젤레스에 소유하고 있던 대저택 '플레이 보이 맨션'에서 여성을 모아 향연을 반복했으며, 만년에는 2013년에 60세 연하의 전직 플레이 보이 잡지 모델 크리스털 해리스(사진)와 재혼하는 등 화려한 사생활도 알려졌습니다.
한편 그가 소유한 로스엔젤레스 대저택은 옆집 주인에게 1억 달러(약 1200억원) 이상의 가격에 팔렸습니다. 옆집 주인은 유명 스택 '트윙키' 제조사의 소유주 대런 메트로파울로스입니다. 가격은 약 1억 달러(한화 1200억원)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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