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긴급지시
이총리, 제천화재 긴급지시…"모든 가용 장비·인력 동원"
오늘 21일 오후 4시쯤 제천에 있는 한 스포츠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8시 50분 사망자가 24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는 주차장에서 시작된 불이 삽시간에 8층까지 번졌습니다. 이 건물은 레스토랑에 사우나, 헬스장 등 편의시설이 입점해 평소에도 이용객이 많았다고 합니다. 1층에서 불이 나 특히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탈출하는 일이 용이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소식이 전해졌을 때는 1명이었던 사망자가 이후 16명, 수색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2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희생자가 발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장관·소방청장·경찰청장 등은 관계부처와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라"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긴급지시를 내렸습니다.
이 총리는 "특히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통제 및 주민대피 안내, 건물 내 수색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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