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 성추행 미투 10년 만에 사과
김생민이 2008년 가을 2건의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미투 폭로가 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늘 4월 2일 디스패치 김생민 성추행 보도에 의하면 김생민이 10년 전 성추행한 피해자에게 사과를 했다고 보도했다.
김생민 성추행 장소는 서울 한 노래방 회식 장소였다고 한다. 피해자 A는 당시 스태프로 일하고 있었고 그 자리에는 다른 스태프들과 메인 MC 및 리포터 등도 대거 참석했다.
김생민은 다른 여자 스태프를 불러 A씨를 따로 불러내고 성추행했다. 그리고 그 날 또 다른 스태프도 성추행 당했다고 한다.
김생민은 2번의 성추행에도 변함없이 출연했으나 A씨는 몇 달 뒤 자진 사퇴했다. "김생민 보기 안 불편하냐"는 팀에서 감도는 분위기에 밀려났다고 한다.
A씨에 따르면, 메인 작가가 3차 회식 자리에서 전화를 걸어 피해 사실을 물었다. 그러나 A씨는 그가 떠들썩한 술자리에 있어 말하길 꺼리고 다음날 메인작가를 대면해 정식으로 성추행을 보고했다.
동시에, 스태프 B씨의 일도 수면 위로 떠올랐는데. A씨 성추행 사건이 누락됐다. 즉 A씨는 사과를 받지 못했고, B씨는 사과를 받았다. 누군가 2건의 사건을 1건으로 축소시킨 것이다.
하지만 미투 운동에 힘입어 2018년 3월 21일 10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마침내 사과를 받아냈다고 한다.
김생민은 오랜 세월 리포터로 활동해왔고 지난해에야 전성기를 맞은 인물이다. 더구나 검소하고 소탈하면서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아 왔다. 때문에 김생민을 응원하고 아껴오던 대중은 김생민 성추행 소식에 실망감이 크다.
김생민 소속사 SM C&C 측은 중앙일보에 “보도를 접하고 현재 확인 중”이라며 “입장을 정리해 곧 공식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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