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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조재현 활동재개 성추문 파문

조재현 활동재개 성추문 파문



배우 조재현의 수현재시어터가 새 공연을 시작하면서 활동을 재개한다. '김기덕의 페르소나'라고 불리는 조재현은 영화감독 김기덕과 함께 각종 성폭행 및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지목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나쁜 남자' 촬영 당시 여주인공을 김기덕과 함께 윤간했다는 소문이 유명하다.


영화 '나쁜 남자'는 사창가 깡패 두목 조재현이 자신을 무시하는 여대생 선화를 창녀로 만들고 창녀가 된 선화는 결국 조재현을 사랑한다는 파격적인 내용으로 김기덕 영화 중에서는 대중에게도 인기를 끌며 '나쁜 남자 신드롬'을 몰고 왔다. ‘내 애인 창녀 만들기’라는 카피문구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 그가 강간과 성폭행을 저질러왔다는 다른 여성 피해자들의 증언이 줄줄이 이어져 조재현은 출연 중이던 tvN 드라마 '크로스'에서 하차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수현재시어터 측은 조재현 활동재개 소식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히며"조재현 씨는 성폭력 논란으로 활동중단 선언 이후 회사 일에 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잔여 계약과 관련해도 마찬가지인데 수현재시어터란 이름이 아직 그대로라 오해가 생긴 겁니다. 극장도 새 운영자가 확정돼야 이름을 바꿀 수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조재현은 미투 이후에도 이렇다 할 법적 처벌이나 경찰 수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