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농구 방북단 평양行 조명균 평화 진전 계기 됐으면
4일과 5일 총 4차례 농구경기 진행…김정은 위원장 관람 가능성
북한 평양에서 오는 4 ~ 5일 열리는 남북 통일 농구 경기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측 대표단이 3일 평양을 향해 출발했다.
한국 통일부 조명균 장관 등 남측 대표단 101명이 군용기로 서울 공항(군용 공항)에서 평양으로 출발했다.
대표단은 조 장관과 문화 체육 관광부 차관, 대한 체육회(한국 올림픽위원회)의 이기훈 회장 등 정부 대표단 5명과 남녀 선수단 50명, 기자단 중계팀 31명, 정부 지원단 15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통일농구 대회는 남북 관계 주무 부처의 수장 인 조 장관이 수석 대표로 참가하여 북한 고위 관리와의 별도의 접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조 장관의 방북은 11년만이다.
조명균 장관은 출발 전 기자들에게 "15년만에 통일농구대회 참관을 위해서 출발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의 초석이 되고 이번 평양 통일농구대회가 한반도 평화를 더 진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농구 경기는 4일 혼합경기, 5일 친선경기를 남녀 선수별로 개최해 모두 4차례 진행되며 방북단은 6일 귀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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