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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호날두 방한 11년 만에 재방문 확정

호날두 방한 11년 만에 재방문 확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복근 전도사로 변신해 11년 만에 방한한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레알 마드리드,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유로, 클럽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자이자 현역 선수 최다 득점자로 한국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방한 소식에 축구팬들이 들뜨고 있다. 


일본 건강 및 미용기구 기업인 MTG의 한 관계자는 10일 호날두가 복근 운동기구인 식스패드(Sixpad) 홍보를 위해 일본을 거쳐 25일 방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그는 포르투갈에서도 가장 가난한 작은 섬마을 '마데이라 푼샬 근교 산투안토니우'의 빈곤층에서 태어나 '개천에서 용났다'는 말의 대표격이다. 또한 가정환경도 안 좋았는데 아버지는 알콜 중독, 형은 마약 중독자였다. 이런 환경에서도 어릴 때부터 축구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승승장구하다 정상인보다 두 배는 빠르게 심장이 뛰는 질병 때문에 축구 생활이 끝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수술비를 지불할 수 없어 포기할 상황이 됐는데 이에 아버지와 형도 수술 비용을 마련하려 취직을 해 돈을 벌었고 1년 동안 모은 돈으로 수술을 해 마침내 최고의 선수가 되었다. 


그에게는 논란도 있다. 폭행 혐의와 탈세가 그것이다. 


한편, 호날두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최고령 해트트릭을 포함해 4골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16강 진출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