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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대화 언제나 열려있어"
starlucky
2017. 10. 15. 21:47
트럼프 북한 "대화 언제나 열려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으로 뭔가 바뀐다면 나는 언제나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화무용론’을 주장해왔던 기존 입장을 갑자기 뒤집은 것입니다. 한번만 더 기회를 주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현지시간 13일 도널드 트럼프는 이란의 핵협정 준수에 ‘불인증’을 선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북한 발언은 이게 끝이 아닙니다. 뒤이어“하지만 협상 외에 다른 게 진행될 경우에도 나를 믿어라. 우리는 준비를 완료했고 예전보다 더 많은 것을 준비했다”고 덧붙여 군사 옵션을 시사했습니다.
미 대통령은 최근 ‘폭풍 전 고요’ ‘단 하나의 수단’ 등 선제공격을 암시하는 발언을 연이어 했습니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은 트럼프 북한 언사를 힐난하며 "이제 무기(군비) 경쟁이 있을 것이다. 동북아에서 핵무기 경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 합의 불인증 위협을 두고도 "위험하다"고 일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