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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혐의 긴급체포 현직 경찰관
starlucky
2018. 1. 23. 21:36
아내 살해 혐의 긴급체포 현직 경찰관
현직 경찰관이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오늘 23일 경북 영천경찰서는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밝힌 바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오후 6시 40분경 영천의 한 저수지에 A씨와 A씨 아내가 탄 승용차가 추락했는데, 당시 부인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A씨만 무사히 구조됐다고 합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인이 운전 미숙으로 저수지에 추락했다고 주장했으나 부검 결과와 A씨 진술에 차이가 있다는 점에 주목,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에서 아내의 사인은 질식사로 밝혀졌으며 목에서 도구에 의해 목이 졸린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A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가 여러개 있어 일단 긴급 체포했다. 현직 경찰관 아내 살해 혐의 긴급체포의 자세한 사건 경위는 추가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