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분리 시도 역사의 심판 받게 될 것
시진핑 중국 분리 시도 역사의 심판 받게 될 것
"평화로운 통일 추진…분리세력 무찌를 것"
"사회주의만이 중국을 살릴 수 있어"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이 20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한국의 국회에 해당) 폐막 연설에서 대만 문제에 대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는 한 "평화 통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시진핑은 대만 독립 운동을 엄격하게 경고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주었다.
시진핑은 "조국의 완전한 통일 실현은 중화 민족의 근본 이익"이라고 호소했다. 또한 "위대한 조국의 영토를 약간이라도 분할하는 건 절대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으며, "중국을 분열시키는 모든 행동과 술책은 실패로 끝날 것"이라며 "국민의 비난과 역사의 심판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지 않는 대만 정권을 견제하는 말로 보인다.
시진핑은 중국 분리 시도에 대한 경고 뿐만 아니라 사상 통합도 강조했다. 그는 "오로지 사회주의만이 중국을 살릴 수 있다"며 "역사가 이미 증명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산당은 국가의 최고 정치 지도 기구이자 중국의 위대한 부흥을 달성하기 위한 근본"이라며 당의 영도력을 강조했다.
또한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등 시진핑 주석의 역점 사업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이 화제에서 시 주석은 "중국의 개발 프로젝트는 어떤 국가에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 다른 이를 위협하는 데 익숙한 자들만이 모든 이들을 위협으로 간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