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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드루킹 문재인 특검 요구

starlucky 2018. 4. 20. 13:13

홍준표 드루킹 문재인 특검 요구

김경수에 "갈 곳이 경남도청 아니라 감옥인 걸 깨달을 땐 이미 늦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0일 더불어민주당 네이버 댓글조작 사건, 이른바 '드루킹 사건'에 관련 입을 열었다.


홍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떳떳하다면 '최순실 특검'을 우리가 받아들였듯 야당의 특검 주장에 직접 답해야 한다"며 문 대통령까지 문제가 된다면 정권의 정당성과 정통성도 국민적 의혹 대상이 된다"고 문재인 대통령도 특검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준표는 또 다른 글에서 "젊고 촉망받는 정치인이 권력의 허세를 믿고 우왕좌왕 나대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김경수를 힐난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한나라당 대표로 있던 2011년 10월 이명박(MB) 정권 최고 실세가 본인을 찾아와 '국회의원에 다시 출마해 국회의장을 하겠다'고 의사를 밝혔을 때, '정계 은퇴하고 미국에 가 5년간 돌아오지 말고 여생을 편하게 지내라'고 충고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그는 그 말을 무시하고 전횡을 계속하다가 결국 MB 재임 중 감옥에 가고 MB는 집권 말기 식물대통령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경수가 있을 곳은 경남도청이 아니라 감옥일 수도 있으며 6.13 선거에서 민심을 확인하자며 보수층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