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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김정은 싱가포르 호텔 세인트레지스 일본반응

김정은 싱가포르 호텔 세인트레지스 일본반응



최초의 북미정상회담까지 앞으로 3일 남았다. 두 정상 모두 10일에 회담 장소인 싱가포르에 도착할 거라는 예측이 높다. 현지에서는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현지 언론은 북한이 김 위원장 도착에 앞서 100 여명의 요원을 파견한다고 전했다.


김정은 싱가포르 호텔로 유력한 곳은 싱가폴 중심부에 위치한 세인트레지스이다. 이 곳 주변은 9일부터 더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호텔 정문에 큰 막이 쳐진 것 외에도 많은 식목도 운반되어 "눈가리개"가 되었다. 또한 호텔 주변에는 통행을 제한하기 위해 콘크리트 블록들이 속속 반입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북한 지도자가 오기 때문에 서둘러 준비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북미정상회담에 대비해 특별 행사 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이렇게까지 조치가 취해지는 다른 곳은 트럼프 대통령이 묵는 샹그릴라 호텔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G7(= 주요 7 개국 정상 회의) 개최지인 캐나다에서 10일 밤 이곳에 도착한다. 한편 김정은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한국 시간 10일 오전 10시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지 언론은 북한 측은 김 위원장의 도착에 앞서, 보디가드(경호원)와 정부 관계자 등 약 100명을 파견한다고 전했다.


북한의 국영 TV는 9일 김정은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새로운 레스토랑을 시찰하는 모습을 전했다. 10일 양국 정상이 현지에 도착하면, 싱가폴은 전례없는 경계 태세가 깔려 정상회담을 위한 무대 마련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