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넘 랩으로 트럼프 신랄 비판 에미넴

에미넘 랩으로 트럼프 신랄 비판 에미넴

미국의 유명 힙합가수 에미넴(45)이 현직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신랄하게 비난하는 랩을 만들었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재난의 미온적 대응과 인종차별, NFL(미국프로풋볼) 무릎꿇기, 의원들과의 불화, 북한과의 치킨 게임 등 다양합니다.

트럼프의 앙숙인 CNN은 11일(현지시간) "바로 여기가 폭풍 전 고요인가"(It's the calm before the storm right here)로 시작하는 4분 30초짜리 랩 비디오 '스톰(Storm)'의 가사 전문을 실어 더욱 에미넘 랩으로 트럼프 신랄 비판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사 중에는 트럼프를 카미카제로 비유하는 문구도 있습니다. 

에미넘은 트럼프 대통령이 푸에르토리코 허리케인 피해와 네바다 총기 규제에 매달리는 대신 NFL을 공격하는 데 집중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NFL 무릎꿇기를 처음 시도한 전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쿼터백 콜린 캐퍼닉은 에미넴에게 고맙다는 감사의 트윗을 했습니다. 

에미넘은 작년 12월 대선 때도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를 디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