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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세브란스병원 화재 환자 긴급대피 300명

세브란스병원 화재 환자 긴급대피



오늘 2월 3일 오전 7시55분경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병원과 소방당국의 설명에 의하면 본관 3층 푸드코트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세브란스병원 화재가 발생, 불길이 복도를 따라 퍼져 환자들과 직원, 보호자까지 300여명의 환자 긴급대피했습니다. 


아직까지 특별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본관 건물에 있던 심모씨(46·여) 등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본관 옆의 치과 병동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장비 95대에 인원 293명으로 신속한 세브란스병원 화재 진압과 구조작업을 벌여 오전 10시에 진화됐지만, 아직 유독가스가 다소 남아 있어 마무리 작업 중입니다.



요즘 들어 유난히 화재가 많은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작년 12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를 비롯 올해 1월 26일에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최근 10년 동안 한국에서 일어난 대형 화재 중  사장자 수에서 역대 최고의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연이은 대형화재 참사에 문재인 정부는 본격적인 대책 논의에 착수해 지난 1월 30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방향'을 통해 안전대책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화재가 늘어난 것일까요. 한국은 매년 평균 43,000여건의 화재가 발생합니다.  작년 1월 화재발생건수 및 사상자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작년 화재발생건수는 4012건, 사망자 34명에 부상자 160명입니다. 올해는 화재발생건수 4011건에 사망자 49명, 부상자 219명입니다. 


화재발생건수는 작년이 1건 더 많아 사실상 차이가 없었으나,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인명피해는 올해가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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