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관광지서 총격 테러 해외 뉴스 동영상

요르단 관광지서 총격 해외 뉴스 테러 동영상

요르단 중부의 관광지 카락(Karak)에서 18일, 소속 불명의 무장 집단에 의한 총격이 여러 곳에서 발생, 캐나다 여성 관광객 1명과 요르단 시민 2명, 경찰관 7명 등 총 10명이 사망, 27명이 부상했다고 치안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현장의 하나었던 성새 유적에서 유적 내부에 있던 용의자 4명이 보안군에 사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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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은 수도 암만(Amman)에서 남쪽으로 약 120킬로미터 떨어진, 십자군이 건축한 최대의 요새 유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안 당국 소식통에 따르면 이 유적에서는 용의자 4명이 몇시간에 걸친 농성 끝에 보안군과의 총격전에서 사망했습니다.

이에 앞서 유적에는 총격범 10명이 농성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치안 당국은 일련의 총격 사건으로 5 ~ 6명의 용의자가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영 페트라(Petra) 통신이 전한 당국의 성명에 따르면, 첫 번째 총격은 순회 중이던 경찰관들이 카락 시내의 가옥에서 일어난 화재 현장으로 출동했을 때 발생했습니다. 주택 안에 있던 무장 집단이 도착한 경찰관들에게 발포하고 경찰 1명이 부상. 용의자들은 자동차로 도주했습니다.

그 직후, 다른 경찰관도 무장 집단에 의한 발포를 받았지만,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동시에 성터 유적에서도 무장 집단이 경찰서를 향해 발포해서 몇 명의 경찰관과 행인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경찰과 보안군이 유적과 그 주변을 포위하고 무장 집단의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미디어 요새에서 무장 단체가 인질을 잡았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익명으로 취재에 응한 보안 당국 소식통은 이것을 부정. 

요르단은 현재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ISIS)의 격퇴전을 이끄는 미국의 주요 동맹국으로서, 전투기를 동원해 ISIS 근거지를 겨냥해 직접 공습을 가한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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