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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핵실험 중단 중국/러시아 환영

北핵실험 중단 중국/러시아 환영

靑, 회담 성공 위한 막바지 작업



오늘 22일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7일 김정은 위원장이 남쪽으로 내려오는 장면과 정상 간 첫 만남이 여러 지점에서 입체적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방명록 서명과 두 정상 간 환담, 회담장 입장, 인사말까지 전 세계에 전파된다”고 밝혔다.


北핵실험 중단 표명에 중국과 러시아, 한국도 연달아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외교부 보도국장은 21 일 "조선(북한)의 결정은 긴장 완화와 반도의 비핵화 추진에 이바지"라고 평가했다. 


3월 26일 북중정상회담에서 양국이 급속도로 관계 개선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 보도국장은 북한이 '경제 발전에 집중하겠다'고 한 점을 강력히 지지. 중국이 최대 후원으로 북한을 지원하고 영향력을 높이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중국은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에 따른 대북제재는 유지하고 있지만, 북중 무역 관계자에 따르면 북중 국경 지역에서의 경제 교류에 관한 분위기는 크게 긴장이 누그러져 있다고 한다. 


러시아 외무부 정보국장은 21일 성명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동북 아시아 정세의 정상화를 향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테르 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하원 외교위원회 부위원장도 "북한이 서방의 위협을 느껴 지역의 비핵화를 실현했다. 오늘은 그 제안이 실질적으로 실현됐다"고 환영했다. 러시아도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 개발에 표면적으로나마 반대해온 점에서 이번 결정이 남북한과 북미 대화 추진, 동북아 긴장 완화로 이어질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한국 청와대는 "북한의 결정은 전 세계가 바라고 있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향한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한 뒤 "남북정상회담과 미북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매우 긍정적인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환영하는 논평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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