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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이재명 김부선 관계 스캔들 총정리

이재명 김부선 관계 스캔들 총정리



경기도지사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가 바로 어제인 29일 KBS 초청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관련해 언급한 ‘여배우 스캔들’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영환은 그 여배우 이름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김부선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김 후보는 “(그 여배우와) 얼마나 만났나. 답변해야 되는 거 아닌가”하고 추궁했지만 이 후보는 “여기는 청문회장이 아니다”라며 답변을 거부했다. 


김부선은 1983년 영화 '여자가 밤을 두려워하랴'로 배우로 데뷔한 뒤 1985년 '애마부인3'의 주연을 맡아 섹시스타로 등극했다. 하지만 대마초 중독으로 수감됐으나 다시 연기를 재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배우 이미소를 홀몸으로 키운 미혼모로 알려져 있다.  


이재명 김부선 관계는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부선은 2010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2007년 대선 직전 총각 행세했던 변호사 출신 1961년생 정치인과 깊은 관계를 맺었다. 그가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가 적극적으로 구애해서 인천 앞바다에서 데이트하고 잠도 같이 잤다"고 말했는데 당시에도 그 총각행세한 정치인이 이재명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재명은 "2007년 대선 당시 유세 후 단체 식사자리에서 소개받아 알게 된 그녀는 사생아를 낳아 그 고통을 이겨낸 사람이었고, 나는 그녀의 힘겨운 삶에 공감하며 이후 유세현장에서 몇 차례 만났다”며 깊은 관계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그러나 김부선이 페이스북에 "이재명 변호사님, 내 애 아버지를 상대로 이혼 위자료랑 유산, 양육비 전부 받아준다더니 어느 날 행방불명 됐다. 왜 거짓 약속했나, 당신은 무책임한 변호사"라고 쓰자 이재명은 "김부선 씨가 딸 양육비 못 받았다며 법 문의를 하기에 바빠서 변호사사무실 사무장과 상담하게 했는데, 상담결과 이미 양육비를 받은 걸로 드러나 포기시켰다고. 그걸 가지고 남탓"이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김부선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자중자애해라. 성남 사는 가짜 총각, 거짓으로 사는 게 좋냐"고 대놓고 이재명을 가짜 총각이라고 비난했다. 이 후보 역시 김씨가 대마초 문제로 구속됐던 전력을 들춰내며 "이 분 대마 좋아하지 아마... 요즘도 많이 하나?"하면서 비아냥거렸다.


이 언쟁은 김부선이 먼저 물러났다. 본인 페이스북에 과거 변호사였던 이재명과 아이 관련 소송문제를 의뢰했을 당시 섭섭한 일이 있었는데 엉뚱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흐르게 됐다며 이재명과는 아무 관계가 아니라고 해명을 한 것이다.


한편, 경기지사 토론회 에선 이재명 후보가 공권력을 동원해 형인 고(故) 이재선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했다는 의혹과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이었다는 논란까지 제기돼 사정을 잘 모르는 일반 시청자들은 고개를 갸웃할 만한 대화가 오갔다. 이재명은 일베는 가입은 했으나 한 번도 들어간 적 없다고 해명했으나 일베는 들어가지 않으면 가입할 수 없는 구조라 많은 사람들이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