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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지드래곤 군병원 특혜 입원 군대 논란

지드래곤 군병원 특혜 입원 군대 논란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 군병원 특혜 논란을 두고 의혹 제기와 재반박이 반복되고 있다. 국방부가 또다시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국방부가 26일 밝힌 내용에 의하면 국군양주병원은 대령병실을 따로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대령병실로 보도된 3층은 병사, 간부 모두 이용 가능한 병실이라고 한다. 이는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이 '대령 병실'로 구분되어 있으며 2달 동안 33일을 부대 밖에서 지낼 예정이라는 언론의 보도를 반박한 것이다.


그러나 쟁점은 권지용이 ‘대령실’에 입원했다는 것이 아니라 1인실이라는 점이다. 국방부와 소속사는 지드래곤이 있는 병동이 일반 병사들도 이용 가능하다고 강조했지만 의심의 눈초리가 많다.




전문가는 발목이 심하게 부러진다해도 일반적으로 다인실 이용이 일반적이며 감염 우려가 아주 큰 경우가 아니면 외과 수술만으로 환자를 격리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고 지적했다. 지드래곤이 이번에 입원한 이유는 발목불안정증(발목이 쉽게 접질려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중증은 아니기에 의병전역은 불가능하다.


지드래곤 군병원 특혜 입원 논란에 YG는 공식으로 언론사에 “입대 전부터 지드래곤은 어깨 탈골 증세가 있었고, 월드투어 당시 발목이 자주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즉 입대 전까지 활발하게 활동했으면서도 사실 건강 상태가 안 좋았다는 것인데 상식적으로 그렇다면 매니지먼트사가 월드투어 등의 활동보다 치료를 우선시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한편 이와 별개로 '지드래곤 관찰일지'도 도마에 올랐다. 25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드래곤 관찰일지’라는 제목의 그림이 확산됐는데 권지용의 속옷 사이즈, 신체 사이즈, 습관, 복용약, 문신 위치까지 세세하게 적혀있다. 이 관찰일지는 권지용과 같은 병원에 있던 장병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보낸 것이고 여자친구가 소셜미디어에 올렸지만 원본은 삭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