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Drama

잉글랜드 이즈 마인 줄거리 예고편 모리세이 탄생 스토리

잉글랜드 이즈 마인 줄거리 예고편 모리세이 탄생 스토리 트레일러 티저 

England Is Mine (2017)



세무사의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오스카 와일드를 좋아하는 문학청년 ‘스티븐’. 그는 밴드를 결성해 새로운 세상에 나서기를 꿈꾼다. 아티스트 ‘린더’ 덕분에 음악에 대한 꿈이더욱 부푼 스티븐은 기타리스트 ‘빌리’와 함께 무대에 설 기회를 가지게 된다. 과연 그는 자신만의 영국을 찾아 나갈 수 있을지.


잉글랜드 이즈 마인 줄거리는 브릿팝의 셰익스피어가 된 세무사 청년 ‘더 스미스(The Smith)’ 전 리더 모리세이(Morrissey)가 유명해지기 전의 이야기. 더 스미스는 무명없이 데뷔와 동시에 성공을 거두어 5년 동안 활동했지만 30년 이상 음악 역사에 많은 영향을 준 밴드다.



지금은 위대한 브리티시의 아이콘이자 브릿팝의 전설이 된 ‘더 스미스’의 리드 보컬 ‘모리세이’. <잉글랜드 이즈 마인>의 예고편에서는 짐작할 수 없었던 그의 옛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트레일러는 오늘날 밴드 ‘더 스미스’의 프론트맨 ‘모리세이’로 거듭나기 직전의 ‘스티븐 패트릭 모리세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모리세이의 어린 시절과 음악을 모르는 사람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될 듯 하다. 


'잉글랜드 이즈 마인'이라는 제목은 모리세이와 너무나 어울린다. 그도 그럴 것이 모리세이는 '영국성'이라는 요소를 무척 강조하며 미국(흑인 음악)을 싫어해서 미국 투어도 가지 않았다. 그리고 노골적으로 동성애적 성향을 내포한 노래도 있다. 80년대에 그는 자신은 섹스를 하지 않으며, 스스로를 무성애자라고 밝혀 무성애자라는 생소한 말을 알리게 되었다.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영국 인디 록의 정신적 지주에 근접한, 영국 인디의 화신같은 존재임이 틀림없다. 모리세이의 이야기를 다루는만큼 그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들로 이루어진 OST, 클래식한 감성을 충족시키는 영상이 관객을 음악적 여정으로 인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