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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트럼프 11월 한중일 방문

트럼프 11월 한중일 방문


동아시아 순방 ... 북한에 대한 본격적인 제재를 위해 중일도 방문


한국, 북한 ... 한미 FTA 및 국방비 전술 핵무기의 대규모 재배치에 관심 유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11월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취임식 이후 첫 방문입니다. 중국과 일본도 동아시아를 함께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투어의 주요 의제는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대책입니다.


트럼프는 11일(현지 시간) 플로리다 주 포트마이어스를 방문한 뒤 돌아오던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중국을 방문 할 것인지 여부를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한국과 일본도 가게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11월 초 필리핀에서 열린 미국 - 아세안 정상 회담과 동아시아 정상 회담 및 APEC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회의 등 다자간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 야욕에 대한 미 - 중 협력과 관련하여 "중국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말할 수 없다"며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트럼프 11월 한중일 방문은 앞서 미국을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답방 성격도 띠게 됩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세 나라의 질서, 일정 또는 토론 의제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미 정상은 북한 핵 문제를 논의하며 한미 자유 무역 협정(FTA)을 재협상하는 과정에서 청와대에서 정상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핵 및 미사일 문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술핵 재배치 문제도 다뤄질 것인지 주목됩니다.



트럼프 11월 한중일 방문하는 동안 북한에 대한 제재에 대한 전면적인 개입과 적극적인 협력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 핵 위기의 돌파구 마련 가능성은 높아지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미국과 중국 정상 회담은 4월에 마라고 회담을 가졌으나 눈에 띄는 결과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북한에 대한 미온적인 제재, 제3자 제재 등을 반대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을 야단쳤습니다. 양국 간 교역의 역전과 남중국해에서의 갈등 또한 현안으로 남아있습니다.


트럼프는 북핵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3국과 협력할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