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한국

어천와 해리슨 농구 난투극 싸움

어천와 해리슨 농구 난투극 싸움



사건은 10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날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 부천 KEB하나은행의 경기 4쿼터 종료 5분을 남긴 시점에서, 우리은행 나탈리 어천와(25·193㎝)와 하나은행 이사벨 해리슨(24·190㎝)이 뒤엉켜 넘어졌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자리싸움 중 같이 넘어진 것으로 보였으나 서로 싸우고 있음을 안 심판과 관계자들이 두 사람을 떼어놓았습니다.


어천와 해리슨 농구 난투극(?) 싸움으로 어천와와 해리슨은 퇴장당했습니다. 


이 사건은 네티즌의 관심을 모아 네이버에서 영상 조회수가 10만 건을 넘었습니다.




어천와는 캐나다 국적의 1992년생으로, 미국 노트르담대를 나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인디애나에서 뛰는 프로선수입니다. 해리슨 역시 1993년생 해리슨은 미국 테네시주 출신으로 테네시대를 졸업하고 WNBA 샌안토니오 소속에서 뛰고 있는 프로로, 한국에서 농구를 하는 것은 올해 2017년이 처음입니다.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두 사람은 나란히 블루스타 팀으로 뛸 예정입니다. 


한편 아산 우리은행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부천 KEB하나은행을 물리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