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응원단 방남 북 응원단
선수단·예술단·태권도시범단·기자단 등 도착 완료
9일 개막하는 평창올림픽을 위해 북한이 파견한 김일국 체육 장관과 응원단, 기자단 등 총 280명이 7일 오전 9시 30분 무렵, 육로로 입국했습니다.
북한 응원단 방남은 2005년 9월 육상 아시아 선수권 이후 약 12년만입니다.
응원단은 총 229명으로 엘리트층을 중심으로 외모 등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다수의 여성으로 구성된 '미녀 군단'이라고도 불리는 응원단. 대회 기간 동안 여성 아이스하키 남북합동팀 등을 응원할 예정입니다. 오늘 2월 7일 입국한 일행은 북한 올림픽위원회 관계자와 태권도 시범단들도 포함됐습니다.
북한 체육 장관 겸 민족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김일국은 남북 군사 분계선에 가까운 경기 남북 출입 사무소에 도착 후, 방한 소감을 요구하는 취재진에게 "힘을 모아 대회를 성공시킵시다"라고 말했습니다.
7일 오전 8시20분쯤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 정박해 있던 만경봉 92호에서 모습을 드러낸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은 700만원짜리 샤넬 명품 가방을 갖고 있어 주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한화 700만원이면 아사자가 다반사인 북한에서는 훨씬 큰 값어치를 가집니다. 현송월은 15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실무 접촉 때는 2500만원대 에르메스 제품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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