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교수 성희롱 발언 논란
"성상납은 당연한 거래" 주장
미투 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전직 세종대 교수 A가 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글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종대 대나무숲 게시판에는 22일 '여학생들에게 함부로 대하고 노예, 애인쯤으로 생각하고 무시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으며, 24일에는 관련 글이 두 차례 더 올라왔습니다. 전직 세종대 교수 A는 당시 학생들에게 "여배우는 당연히 접대를 해야 한다. 다 벗고 달려들 정도로 욕망이 있어야 한다" "여배우는 색기가 있어야 한다. 성상납은 당연한 거래다" "여배우가 되려면 줘야 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수업 시간에 수시로 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내가 그런 말을 했다면 그런 걸 조심하라는 뜻이었다. 나가면 그런 게 힘들 거라는 뜻이였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김태훈 세종대 교수가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는 영화 '꾼'에도 출연한 바 있는데, 김태훈이 피해자 A에게 모텔에서 쉬었다 가자고 제안해 그날 모텔에서 강간 당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 날 이후로 김태훈은 피해자를 성노예로 만들어 아내와 피해자를 자주 만나게 하면서 그 상황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피해자는 불안장애와 우울증에 시달려 정신과에 다니기도 했습니다. 3년간 휴학 끝에 겨우 복학했으나 김태훈 세종대 교수에게서 "이제 너 몸매가 영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에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제21대 학생회는 진실 규명에 노력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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