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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단식 8일째 김성태 방문한 폭행범 아버지

단식 8일째 김성태 방문한 폭행범 아버지

 김창신 "아들은 북한 일자리 희망"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때린 혐의로 구속된 김 모씨의 아버지 김창신(위 사진에서 모자이크한 남성)이 10일 김 원내대표를 찾아 눈물로 사죄했다. 


단식 8일째 김성태가 누워있는 천막에서 홀가분하게 나온 폭행범 아버지 김창신 "받아주지 않을 줄 알고 국회 잔디밭에서 석고대죄를 하겠다는 심정으로 찾아왔는데 이해해줘서 고맙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어 "아들의 처음 타깃은 홍준표였다. 홍 대표가 정치쇼를 한다고 생각해 젊은 기운에 한 번 따지러 (국회에) 왔다가 김 원내대표가 단식하는 것을 보니 손이 올라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창신은 앞서 편지에서 “아들을 구속하면 정치인 법위에 군림하는 분이고, 국민은 개 돼지고 결코 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부자는 구속되지 않고 가난한 사람만 구속된다며 한국 사회를 비관했다.


편지에는 “제 아들은 술 한 잔도 안 마시면서 항상 남에게 희생, 봉사하는 삶을 추구하는 이 시대의 정말 순수한 청년”이라며 “정치인이라면 ‘이 청년이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 생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아들은 자신은 한국당 지지자였으나 요즘 북한과 우호적인 분위기를 방해하는데 불만을 품어 김성태를 폭행했다고 했으나, 댓글로 홍준표/김성태 비하 및 비난 댓글을 연이어 쓴 기록이 그대로 남아있어 거짓말임이 드러났다.


김창신에 따르면 아들은 포크레인 자격증이 있으나 오랜 취업난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북한에 지하자원이 많아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했다고 한다. 




아버지 김씨에 따르면 포크레인 자격증을 딴 아들 김씨는 북한에 지하자원이 많아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했다고 한다. 


한편 '민주당원 댓글조작'(드루킹 사건)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하며 단식 중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10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지난 3일부터 단식을 시작해 단식 8일째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전 호흡 곤란을 호소했으며 증상이 더욱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은 특별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