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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수원화재 광교 오피스텔 1명 사망 13명 부상

수원화재 광교 오피스텔 1명 사망 13명 부상



충북 제천화재로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대처 문제가 지적되는 가운데, 오늘 25일 경기 수원 광교에서 화재가 발생, 1명이 숨졌습니다.


이날 수원화재는 오후 2시 46분경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SK뷰 레이크타워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3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30대 남성은 불길을 잡고 내부로 들어간 지하 1층에서 발견됐습니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양손이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 13명은 연기를 마셨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화재는 5시 23분께 완전히 꺼졌으며, 진화에는 소방헬기 3대 등 장비 59대와 인력 130여명을 동원됐습니다.


수원화재 원인은 공사현장 지하 2층에서 산소용접 도중 불똥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근로자 A씨는 "지하에서 7~8번 정도 터지는 소리가 났다"라며 "작업장 주변에 락카와 유류통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기로 불이 옮겨 터진 것 같다"고 증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