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근 검사 최교일 서지현 검사 성추행 스캔들
29일 JTBC '뉴스룸'에서 서지현 검사는 8년 전, 법무부 간부에게 강제로 성추행을 당한 뒤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지현 검사는 지난 2010년 10월경 한 장례식장에서 안태근 전 법무부 국장이 허리와 엉덩이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녀는 “인사발령 배후에 안태근 검사(위 사진)가 있었고 당시 최교일 법무부 검찰국장이 사건을 덮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교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은 현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입니다.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은 검찰 근무 당시 현직 여검사를 상대로 한 검찰간부의 성추행 사건을 덮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부인했습니다.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최교일 의원은 이날 "성추행 사건 자체를 알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덮을 수 있느냐. 사건이 불거져야 덮을 수 있지"라고 반박했습니다.
최교일(위 사진) 의원은 "해당 여검사는 전혀 알지도 못 하는 사람이고 전화 통화도 한 번한 사실이 없다"며 "그 때 사건 현장에 있지도 않은 사람을 어째서 끌어들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내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근무했던 2011년 2월에 해당 여검사가 인사발령을 한번 받았으나 거기는 서울북부지검에서 여주지청으로 이동한 것으로, 여주지청은 검사들이 선호하는 근무지다. 인사상 불이익을 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말미에는 진상조사가 이뤄지면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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