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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레몬밤 효능 부작용 다이어트 효과 분말

레몬밤 효능 부작용 다이어트 효과 분말

Lemon Balm Effects & Side Effects 



학명 Melissa officinalis 별명 멜리사. 한국에서는 레몬밤(Lemon Balm)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매우 긴 역사를 가진 허브로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에 이미 재배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벌꿀을 얻기 위해 꿀벌이 모이기 쉬운 레몬밤을 재배하고 있었으나, 그 후는 상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약용 식물로 이용했다.


또한 아랍인에 의해 강심 · 강장 작용을 가진 약초라고도 전해져 해독제로도 쓰였다. 그리고 8세기에는 불면증이나 두통 등의 개선에 쓰였고 11세기에는 우울 증 개선 효과가 인정되었다.


8세기 ~ 9세기 경부터 레몬밤은 "장수의 약초" "회춘의 약초" 라고 믿었다. 16세기에는 연금술사로 유명한 스위스 의사 파라켈수스가 심장에 진정 작용을 가지는 것에서 레몬밤을 "생명의 엘릭서(불로불사의 영약 · 만병 통치약)"이라고 찬양하며 탄산 칼륨과 섞어 약을 개발하고 의료에 이용하기도 했다.


오늘날에도 폴리페놀이 풍부한 레몬밤은 안티에이징 허브로 사랑받고 있다. 독일위원회 E도, 진정작용과 소화불량, 구토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


레몬밤 부작용


과다복용의 경우 구토, 졸음, 현기증, 울렁거림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자궁을 수축하는 효과가 있어 임신 중 섭취 시 주의를 요한다. 


또한 많은 양을 장기간 섭취하면 의존성이 생겨 갑자기 끊었을 경우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다. 모든 약초가 어떤 방식으로든 신체에 영향을 미치고 민감성이 사람마다 크게 다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혈압을 낮추는 기능이 있으므로 저혈압인 사람과 심장병이 있는 사람도 피할 것. 그 외에도 질병이 있거나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이 상호작용으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섭취 전 의사와 반드시 상담해야 한다


레몬밤 효능 효과



정신을 안정시키고 진정시키는 효과


위와 같은 레몬밤 부작용만 조심하면 많은 이점이 있다. 일단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들 수 있는데, 시트랄(citral)・게라니올(geraniol)・리날로올(linalool) 등의 정유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정유 성분은 진정 작용이 있다.


또한 자연 진정제라고 불리는 β-카리오필렌(β-Caryophyllen)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우울하거나 너무 긴장하거나 당황할 때 등에 신경을 가라앉혀 진정시켜주는 기능이 있다 .


더불어 레몬밤에는 항우울제 작용이나 항불안 작용도 있으므로 기분이 가라앉거나 불안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을 때 기분을 고양시켜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자기 전에 싫은 일을 생각하거나 걱정에 잠 못 이룰 때도 좋다.



냉증 개선·레몬밤 다이어트 효과


레몬밤에는 발한 작용도 있지만, 말초 혈관을 넓혀 온몸에 혈액순환이 되도록 하는 작용도 있다.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몸도 따뜻해지고 신진대사 향상에도 연결되어 오한도 개선된다. 따뜻한 레몬밤티를 마시면 배가 빨리 따뜻해져 특히 추운 겨울에 활용하면 좋다.


또한 레몬밤에 포함된 로즈마린산은 탄수화물이 분해될 때 체내에 축적되기 쉬운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즉 중성 지방으로 체내에 축적되기 쉬운 포도당이 줄어들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식사 전후에 레몬밤을 섭취하면 로즈마린산의 다이어트 효과가 유효하다.



자율신경실조증에 의한 질병을 개선하는 효과


마음을 진정시키는 진정 작용과 가라앉은 기분을 풀어주는 항우울제 작용으로 불안정한 마음과 스트레스가 경감되어 자율신경의 피로도 완화된다.


레몬밤 효능 효과에는 불안 · 긴장 · 현기증 · 두통 · 이명 · 식욕 이상 등의 완화도 있지만, 이들은 스트레스와 자율신경실조증에서 오는 것이 많기 때문에 레몬밤의 진정 효과와 항우울 효과의 작용에 의해 완화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수면장애의 하나인 불면증은 인간 관계와 직장 문제 등 스트레스에서 오는 심리적 원인이 많다. 특히 불면증의 주요 증상으로 이불에 들어가서도 좀처럼 잠들지 못 하는 입면 장애는 불안하거나 우울 등 안정되지 않은 상태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사람이 적지 않다.


레몬밤은 스트레스가 쌓여 마음이 불안정하다고 자각하고 있는, 그런 사람에게 권하는 허브다.




항균 작용· 바이러스 작용


레몬밤에는 항균 작용 · 항 바이러스 작용이 있기 때문에, 항균 작용으로 체내의 독소를 비활성화하고 식중독을 방지하며 항 바이러스 작용으로 감기와 독감, 기관지염 등 호흡기 감염증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생리불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옛부터 여성들도 즐겼다.


그리고 레몬밤에는 발한 작용도 있어 감기 등으로 발열할 때 발한을 촉진하고 열을 내리는 기능도 있다. 기관지 경련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천식이나 기관지염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알레르기 억제 항산화 작용


레몬밤 성분에 로즈마린산이라는 폴리페놀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로즈마린산에는 과도한 면역 반응을 정상으로 되돌려 히스타민의 과잉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알레르기 증상은 과다하게 분비된 히스타민에 의한 것이며, 로즈마린산이 히스타민의 분비를 제어하는 것으로, 꽃가루 알레르기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억제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또한 풍부하게 함유된 폴리페놀은 높은 항산화 작용이 있어 노화방지와 생활습관병 예방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폴리페놀의 활성산소를 분해하는 효과와 항산화 작용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의 완화, 정유 성분 등의 진정 효과에 의해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등 레몬밤은 모든면에서 꽃가루 알레르기 개선에 도움이 된다.



장내 환경을 정비해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


레몬밤은 옛날부터 식후에 차로 마시면 좋다고 알려져왔다. 그것은 레몬밤에 들어있는 쓴맛 성분이 소화에 작용하여 소화 흡수를 돕고 위장 상태를 정돈 해주기 때문이다. 소화불량과 배의 불쾌감 등도 레몬밤티를 마시고 장내 환경을 정돈하면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레몬밤 성분 중 하나인 테르펜(terpene)은 신경 신경성 복통이나 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스트레스에서 오는 소화 부진에 특히 유효하다.




폐경과 월경전 증후군의 개선


레몬밤의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와 자율신경의 부진을 개선하는 효과는 폐경과 생리 증후군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레몬밤은 호르몬 균형을 조절하는 작용을 가지는 β-카리오필렌(β-Caryophyllen)이 포함되어 있어 자연 진정제라고 불릴 정도로 정신적인 안정을 준다.


불안 해소 효과가 매우 높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호르몬 균형이 깨지는 것을 방지한다. 여성 호르몬의 혈중 농도가 변화하는 시기에 일어난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월경전 증후군(PMS)이나 생리불순 등에 특히 유효하다고 알려져 있다.


생리와 호르몬 밸런스의 붕괴에 의한 염증이나 기분의 침체 등이 심한 경우에는 레몬밤을 증상 완화에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치매 개선 등 기타 효과


최근 특히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방사선인데, 레몬밤 추출물을 음용하는 것으로 질병의 원인이 되는 산화 스트레스와 DNA 손상을 억제, 즉 방사선에 의해 주어진 데미지가 크게 개선된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알츠하이머형 치매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와 파킨슨 병을 예방하는 효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그레이브스 병 등)을 완화하는 효과도 보고됐다. 모두 앞으로 계속해서 더 연구가 진행돼 레몬밤이 가진 힘이 밝혀져서 치료 및 예방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