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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가상화폐 폭락 비트코인 규제가 원인

가상화폐 폭락 비트코인 규제가 원인



정부의‘가상화폐 거래소 규제’발표가 잇따르는 가운데 가상화폐 폭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16일 가상화폐 신규 계좌 허용 발표와 법무부의 장기적인 가상화폐 거래 금지 방안이 알려진 가운데, 어쩌면 비트코인 거래소가 폐쇄될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나돌자 투자자들의 심리가 가상화폐 폭락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어제인 15일부터 위태로운 하락세를 보인 가상화폐는 역시 오늘도 하락했습니다. 신규 계좌 허용 발표에 잠시 반등 분위기를 보였으나 정부의 장기적인 가상화폐 거래 금지 소문이 퍼지자 다시 하락했습니다.




특히 한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그 뒤를 잇는 업비트 등은 잇따른 폭락에 접속이 용이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투자자들은 팔지도 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뒤늦게 투자에 뛰어든 사람들은 무척 초조해하는 양상입니다.


하락 폭이 가장 큰 가상화폐는 리플(-29.58%)로 나타났습니다. 비트코인은 14.94% 하락하면서 가장 낙폭이 적었으나 한때 1,500만원대 후반까지 떨어지며 작년 말 2,500만원까지 상승했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들은 시세를 관망하며 매수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폭락이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여기는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