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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외

북미정상회담 오찬 음식 식사 메뉴 내용

북미정상회담 업무오찬 음식 식사 메뉴 내용



김정은은 비싼 술과 헤네시, 크리스탈을 좋아하며 고배 쇠고기, 에멘탈 치즈 등의 사치품을 좋아한다. 북한이 엄격한 스탈린주의를 고수해 기근을 초래한 상황에서 최고존엄의 이같은 식사법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미국은 그런 김정은조차 만족스러울 후한 음식을 대접했다.


트럼프가 공언한 햄버거는 다행히(?) 식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미국과 북한, 싱가포르 현지 음식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뤘다.



메뉴는 아보카도 샐러드를 곁들인 전통적인 새우 칵테일, 오이선, 허니라임 드레싱과 문어를 올린 그린망고 케라부다.


오이에 칼집을 넣어 당근, 계란, 소고기를 채운 한국의 궁중음식이 바로 오이선(아래 첫번째 사진)이다. 그리고 케라부의 경우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폴에서 많이 먹는 야채 샐러드의 일종이다. 


대망의 디저트로는 체리가 어우러진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 다크 초콜릿 타르트, 파이의 일종인 트로페지엔이 선보였다.


한국에서 패싱당할 거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한 존 볼턴은 아무렇지 않게 오찬에 참가했다. 그 외에 존 켈리 비서실장,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