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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외

과테말라 화산 폭발 푸에고 화산

과테말라 화산 폭발 푸에고 화산 




중미 과테말라(Guatemala) 에스쿠인틀라에서 볼칸 데 푸에고 화산 폭발로 마을이 큰 피해를 입었다. 구조대가 시신을 수용한 결과, 사망자는 지금까지 적어도 65 명에 달했다. 당국이 4일 발표한 내용이다. 


방재 당국의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과테말라 화산 폭발로 사망한 사람 외에 46 명이 부상, 그 대부분이 중상이라고 한다. 또한 에스쿠인틀라(Escuintla) 사카테페케스(Sacatepequez) 주 치말테낭고(Chimaltenango)의 3현에서 3271명이 대피 명령을 받고 이 중 1787 명이 대피소에 들어섰다고 한다. 


국가 재해 대책 당국은 당초 이번 과테말라 화산 폭발 사망자를 25 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실종자 신고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 사망자가 늘어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과테말라 방재 당국 대변인에 따르면 170만 명 이상이 3일 동안 폭발의 영향을 받았다. 상공에는 화산재가 두꺼운 구름을 이루고 주변에는 불타는 암석의 파편이 쏟아졌다. 뜨거운 용암이 산의 경사면을 흘러 집들을 삼켰다. 


푸에고 화산은 2002 년부터 분화를 반복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활발한 화산 활동을 계속하고 있었다. 지난달에도 여러 번 폭발과 화산재 분출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