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헤일리 유엔 대사 "군사력 사용할 수도"
헤일리 미국 유엔 대사는 현지 시간 7 월 5 일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 계획 저지에 "이대로 계속 하면" 군사력을 행사할 준비가 됐다고 경고 했습니다.
단지, 국제사회가 외교 압력을 가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도 말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 대사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외교적 해결의 여지가 빠르게 없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국은 자국과 동맹국을 방어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의 능력 중 하나가 적지 않은 군사력이며, 그렇게 할 수 밖에 않으면 행사한다. 다만, 그러한 방향으로 진행할 필요가 없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북한의 우방인 중국에 대해 일단의 영향력 행사를 요구했습니다.
북한은 4일,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 발사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알래스카 주와 하와이 주, 아마도 미국 태평양 북서부를 사정권에 둘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으나 미 국방부는 거리가 짧아 무리라고 보고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 대사는 또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미국이 앞으로 며칠 동안 유엔에 제안하기로 하고 러시아와 중국이 제재를 지지하지 않아도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간다"고 견제했습니다. 또한 유엔 결의에 위반하여 북한과 교역 관계를 가진 나라들과의 거래를 중지할 준비가 돼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유엔 결의를 이행할 책임의 대부분은 중국에 달려있다. 우리는 중국과 협력하고 평화를 믿는 모든 국가와 협력한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암흑의 날을 초래 한 과거의 불적절한 방법은 반복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유엔 대사는 안보리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는 유엔 결의의 "악명 높은 위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한 반면 관련국 모두에 자제와 도발적인 행동의 회피, 무조건 대화와 긴장 완화를 위한 일치된 행동 등을 호소했습니다.
러시아 유엔 차석 대사는 북한에 대한 군사력 행사는 유보해야 한다고 발언. 한국에서의 미군의 신형 요격 미사일 THAAD (사드) 배포를 중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북한을 경제적으로 압박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제재는 문제 해결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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